제11회 김천시장배타기 검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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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김천시장배타기 검도대회가 16일 오전 8시 김천검도관에서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검도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선서, 심판장주의, 경기, 성적발표, 시상, 폐회선언 등 식순에 따라 개회식을 가졌다.

박보생 김천시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검도는 예의 규범을 중요시하는 스포츠로서 신체적 단련 뿐 만 아니라 심신의 조화로운 수련을 통해 인격함양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참가하신 선수여러분은 우리나라 검도를 짊어지고 나아갈 꿈나무들인 만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우리나라 검도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더불어 이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성적을 거양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선 검도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검도 동호인 여러분의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자신의 명예를 높여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대회가 앞으로 지역 검도 동호인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을 확신하며 오늘 대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승부를 냈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는 이유빈(부곡초)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나주영(부곡초) 선수가 중등부 우승은 주용준(문성중), 준우승은 이지호(석천중), 고등부 우승은 이광언(생명고), 준우승은 이웅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이유상(부곡동) 선수가 우승을 김성민(부곡동)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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