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해 많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5일부터 8월 말 현재까지 4개 의용소방대(조마, 구성, 증산, 대덕면)와 소방공무원 총 240명이 동원돼 조마면 장암교 일대와 증산면 수도계곡에서 인명구조 5건 14명, 안전조치 60건 421명, 구급 2건 4명 이송, 응급처치 10명 등 활발한 구조․구급 및 안전조치 활동으로 지역의 물놀이 안전에 기여했다. 실례로 8월 30일 증산면 수도계곡에 위치한 수도교 아래에서 김모씨 등 4명이 물놀이 도중 미끄러져 허리부상, 발목 골절, 염좌 등 부상을 입어 근무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있다. |  | | ⓒ i김천신문 | |
황영희 대응구조구급과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된 장소에서 올 여름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피서객들이 안전조치 및 대피지시에 협조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피했던 경우도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 안전 의식 고취가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