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 관리중인 암환자 및 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과 웃음을 통한 불안감 해소로 행복김천’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재가 암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재가암 자조교실 운영은 2013년도에 처음 실시해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우리나라 경제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환경변화,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인해 암 발생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고 매년 7만 1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김천 지역에도 암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암환자들에게 암에 대한 질환인식과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건강지식습득과 서로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 자조교실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취약계층에 있는 지역주민 중 암으로 진단받고 치료중이거나 완치 후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에서 지내고 있는 방문건강관리대상자중 참여를 원하는 자와 그 가족이며, 총 40여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심리적, 정서적 안정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암환자들끼리 상호정보 공유를 위해 ‘친교시간 및 웃음치료’, ‘암환자의 영양섭취와 관리방법’,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등의 주제로 강의를 듣게 된다. 또한 아로마 향을 이용한 비누공예와 피부보습제 만들어 보기 등으로 암에 대한 통증관리와 마음을 정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힐링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의학 재가암 힐링교실’과 함께 운영하며 한의학 재가암 힐링교실 강좌는 기초검진, 사상체질검사, 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담당(429-3858)이나 지역보건담당(429-385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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