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우리 땅에는 우리 꽃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4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김천이 2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아이디어정원 부문에 신미라씨, 접시정원 부문에 오용석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것. 올해 10회째 열린 도 단위 생활원예경진대회는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일반전시작품 등 3개 분야로 치러졌으며 일반전시작품은 시·군별 5점씩 완성품을 출품해 경진을 벌였다.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2개 부문은 시·군에서 분야별 1명씩 선발돼 현장에서 직접경진을 통한 수상이라 더욱 값진 상이다. |  | | ⓒ i김천신문 | |
아이디어정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미라씨의 작품 ‘여자의 변신’은 폐 가구를 활용해 화장대 용도의 식물정원이다. 벽면이나 미흡한 공간을 커버하고 실내의 쾌적함과 가족과의 대화 공간 등 최대의 실내 공간 활용도 확보에 주안점을 두어 창안성과 실용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접시정원 부문에 출전한 오용석씨의 작품은 주어진 소재를 갖고 원근감 연출과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내 환경조성에 적합한 식물을 이용해 근래 문제가 되는 새집증후군의 치료효과와 식물이 가진 실내 공기정화 기능의 우수성을 알리고 메말라가는 도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생활 속 꽃 문화 확산으로 화훼류 소비촉진에 의한 화훼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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