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매도시 방문단 김천시민과 한자리

ⓒ i김천신문

2014 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오후 6시 김천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레이저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박보생 시장은 “지금 김천이 필요한 것은 백 마디의 현란한 말보다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한 방울의 땀이며 생각이 힘이고 실천이 역사”라고 역설하고 “찬란한 김천의 내일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더욱 힘차게 도전해 나아가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 만들기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는 요지의 기념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얼마 전 치러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김천을 빛낸 세팍타크로 정원덕 선수에게 체육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국체전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유도 -81kg 금메달 김재범 선수와 배드민턴 남자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천시청소속 신백철 선수의 영광의 순간을 영상에 담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2014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발된 각 읍면동별 1명 총 21명에게 시민상을 수여해 그동안 이웃사랑을 실천, 밝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해온 공을 치하했다.

한편 3년 만에 열린 김천시민의 날 행사에는 일본나나오시, 중국 성도시, 전북 군산시, 서울 강북구 등 국내외 자매도시 국제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방시, 재경, 재구, 재부향우회 등 각계각층에서 많은 방문단이 참석했다.

2부 행사로 치러진 TBC ‘전국 TOP10 가요쇼’ 공연(녹화)에서는 설운도, 박현빈, 박상철, 신유, 강진, 한혜진, 진성, 문주란 등 가수가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한편 이번 김천시민의 날 행사는 지금까지 초청자 위주로 진행했던 기념식 행사의 관례를 깨고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자랑스러운 시민은 아래와 같다.

△김재수(아포읍) △김영수(농소면) △이재선(남면) △안진규(개령면) △정사영(감문면) △박희숙(어모면) △조수만(봉산면) △임재득(대항면) △이광준(감천면) △김현조(조마면) △김은식(구성면) △김화섭(지례면) △이복남(부항면) △장준현(대덕면) △정홍철(증산면) △오만기(자산동) △고진석(평화남산동) △최대환(양금동) △정광일(대신동) △김기종(대곡동) △권서운(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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