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고등학교 그룹사운드‘Big – Pie’

ⓒ i김천신문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포항)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5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에 참가한 성의여자고등학교 그룹사운드 ‘Big - Pie' 가 제4회 대회에 이어 제5회 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중 ․ 고등학교에서 총 114팀(중등부 밴드 31팀·보컬 15팀, 고등부 밴드 40팀·보컬 28팀) 이 참가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총 18팀이 본선에 올랐다. 성의‘Big - Pie'팀은 물론 모두 축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 본선대회에서 자신들의 끼와 실력을 마음껏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는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해 건전한 학교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 아울러 음악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니게 하는 전인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그 열기가 매우 높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명실공이 학생실용음악제로서의 최고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재승 성의여자고등학교 교감은 “이런 큰 대회에서 당당히 수상한 것은 학력 향상에 매진해 나가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노력한 음악 활동으로 얻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학생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폭넓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향 지도교사는 “우리학교 그룹사운드 ‘Big-Pie' (Big-Peace In Emotion)는 ’평화로운 감정과 정서를 넓히고 풍부하게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개성적이고 감성적인 연주로 마음의 평화를 충만케 하는 음악 동아리”라고 소개하고 노력해 준 학생들이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학교생활이지만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아름다운 화합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의여자고등학교는‘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프로젝트 실천을 통해 경상북도‘학생생활지도 최우수고등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교육환경이 청결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참다운 실력과 올곧은 인성을 갖춘 미래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아‘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사람,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을 양성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바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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