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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농촌 문화의 변천과정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농촌문화체험 페스티벌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농업인 및 어린이, 시민 등 7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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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길 수 있도록 국화, 야생화, 생활원예 작품 등 1천여점의 가을꽃을 전시해 행사의 분위기를 살리며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이색농산물 및 우수특산물 100여점을 전시했다. 농업인단체 홍보부스에서는 우리쌀인절미, 구운 계란, 우유, 김천과일 등 김천농산물을 홍보, 시식코너를 마련해 로컬푸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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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업 및 전통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 천연염색, 꽃심기, 벼탈곡 등 농업체험과 투호,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다도체험 등 전통놀이 체험 및 천연비누만들기, 큰그림그리기, 우드아트, 자두초콜릿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의 장을 마련해 후계세대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기성세대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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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물놀이, 어린이국악, 난타, 전통무용, 그룹사운드,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사과 깎기․먹기 경연, 보물찾기, 농업OX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는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많은 분들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테이프커팅 및 박터트리기에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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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촌문화체험 페스티벌이 단순한 축제에 그치지 않고 실속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미래 희망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는데 한몫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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