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의회는 제170회 임시회기간 중인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일체의 행사 참석을 지양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키로 했다. 김병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담당관실을 시작으로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각종 의안심사를 하는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는 김천시생활체육대회,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빗내농악경연대회 등 11월에 주요 행사가 많으나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회기 동안에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회 회기 기간 중에 집행부의 행사가 부득이하게 중복되면 사전에 의회와 긴밀한 협의가 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정 조정 등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점과 최근 여러 행사에서 불거진 시의원에 대한 의전 소홀 문제 등이 다소 원만하지 못한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에서는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내부적으로 행동과 마음가짐에 있어 더욱 자숙하며 외부적으로는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하고 “심기일전해 앞으로 서로 좀 더 화합하고 소통해 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