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초 종합학예발표회

 

ⓒ i김천신문

김천다수초등학교는 14일 오전 9시 20분부터 다수초 꿈마루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꿈과 끼가 가득한 행복다수 종합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학교운영위원장, 어머니회장, 동창회장 등 내빈과 2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복다수 종합학예발표회는 커팅식으로 학예회의 막을 열었다. 전교어린이 회장단의 사회 인사와 함께 김성은 학생을 비롯한 3명의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로 시작된 1부는 교내 기악합주 동아리의 합주, 김천예술제와 화랑문화제 등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학생들의 무대와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익힌 솜씨를 보여주는 영어뮤지컬, 통기타, 스포츠 댄스 등의 무대로 학부모들을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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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에서는 무용, 음악줄넘기, 리코더합주, 수화, 핸드벨, 카드섹션, 합창, 연극, 난타, 댄스 등 모든 학급의 학생들이 다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통해 갖고 있는 끼와 꿈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2부의 마지막 무대는 1년간 열심히 연습한 학부모 밴드와 선생님들의 합동 무대였다. 선생님들의 열창과 무대 매너에 학부모 밴드의 멋진 연주 실력이 더해져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띤 호응을 보냈고 학생들은 흥에 겨워하는 등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무대가 마무리됐다.
 
참석한 1학년 학부모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볼 수 있어 즐거웠으며 이렇게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동참하고 열광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수고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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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꿈마루관 1층과 2층에서 열린 작품전시회에는 교내 한글날 기념 그리기 대회 결과물과 각종 방과 후 부서들의 학습 결과물, 학부모들의 자연사랑 사진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영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펼친 공연을 끝까지 보시고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의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매우 즐거운 종합학예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학생들 모두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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