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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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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제17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병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박보생 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 질문을 했다.
이날 박광수 의원, 이우청 의원, 백성철 의원, 나영민 의원, 박희주 의원, 이명기 의원 등 6명 의원이 차례로 나서 김천시책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박보생 시장, 임덕수 안전행정국장, 서정하 주민생활지원국장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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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철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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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정질문과 답변 요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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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수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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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의원은 “차량단속 시 운전자에게 1차 문자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인 주·정차 단속문자알리미 서비스 사업의 시행여부와 이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김천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 도시 정주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 혁신도시 내 좋은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산학관 연계 추진계획과 이전기관 자매결연 추진 계획”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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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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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먼저 단속문자알리미서비스사업에 대한 질의와 관련해 “타 지자체의 운영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교통관련 민원 증가, 불법주정차 조장 등 부작용이 있어 타지자체의 시범운영을 좀더 벤치마킹한 후 김천시에 적합한 시스템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내 교육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지난 11월, 한국전력기술과 김천과학대, 김천시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1기 입학생 90명이 현재 김천과학대에서 교육 중에 있으며 내년 3월 수료와 함께 한국전력기술 협력업체에 취업할 예정이고 2기 교육생 90명도 현재 모집 중에 있다”며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김천생명과학고를 대상으로 ‘학생진로 체험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고 김천과학대에는 ‘발전플랜트 학과’가 신설되는 등 관내 대학교 또는 실업계 고등학교와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할 것”이라 답변하고 다각적인 1사1촌 자매결연도 추진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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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청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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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청 의원은 “공무원 인사 적체 해결방안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로연수제도를 폐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박보생 시장은 “공로연수제도의 전면폐지는 인사적체가 심해질 것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신규임용자 발령일도 연기되는 등 인력수급에 혼란이 예상돼 당장 폐지는 어렵다”며 “우선 2015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부터 6개월로 단축시켜서 시행하는 것을 인사운영 상황, 기관 내 업무형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하고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 시행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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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철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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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철 의원은 “율곡동 내 정주여건조성사업 중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명문고 설립추진계획 및 율곡고 모집현황과 주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한 공공청사 중 소방서 설립 계획 및 추진현황”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 내 특목고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중이며 율곡고는 2015년 5월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지정 신청해 2016년부터는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기숙사의 건립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한다는 교육감의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공동화를 우려해 소방서는 현재 황금동 지역으로 후보지가 예정된 상태”라며 “내년도에 경상북도, 김천소방서와 협조해서 혁신도시 내 소방안전센터가 반드시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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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민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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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의원은 “혁신도시가 2만6천명 수용 및 많은 유동인구가 예측되는데 현재 조성된 도로가 10년 후 혁신도시가 활성화될 시를 감안해 도로폭 확보가 충분했는지 답변해 주길 바란다”고 질의했다.
박보생 시장은 “도로폭 확보 문제는 사업시행 주체인 LH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심의·의결을 받아 승인이 된 사항”이라며 “도시활성화에 따른 주·정차 단속 등 조치를 통해 도로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혁신도시가 활성화되고 기반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에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그에 따른 교통단속 등 개선대책 수립으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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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주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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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주 의원은 “생태축복원사업을 중심으로 한 추풍령관광자원화 사업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김천을 통한 추풍령휴게소와 연계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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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덕수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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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나선 임덕수 안전행정국장은 “김천시에서는 중앙 투·융자심사에서 휴게소와는 별도로 주차장 확보계획을 수립해 승인받은 바 있다”며 “추풍령휴게소 상·하행선에는 약400대 규모의 주차장이 확보돼 있지만 휴게소와 인접한 지역에 200대 이상의 관광객 전용 주차장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휴게소를 통하지 않고도 각종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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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 의원 |
ⓒ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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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의원은 “주민들의 비용부담 가중 및 과열되는 경쟁으로 인한 농악경연대회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물은 뒤 “IT선진대국에서 산불예방의 후진국 행태를 탈피 못하는 지방행정의 획기적인 의식 전환”을 요구하고 이와관련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능력개발에 사운을 거는 동안 김천시는 도로변에 우수한 인재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농악경연대회와 관련해 임덕수 국장은 “금년에는 지난 대회에 비해 읍면동당 지원금을 약 200만원 정도 늘리고 강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강사 수당을 별도로 약 150만원 정도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경연을 줄이면서 과열 경쟁을 없애고 대회 취지를 살리면서 외부 관람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상모 경연, 개인별 경연, 악기별 경연, 청소년 및 어린이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농악 페스티벌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비용 문제도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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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하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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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과 관련해 서정하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공무원의 산불예방 근무는 산림보호법 제31조, 32조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며 “산불진화용 고압 동력펌프를 읍면동에 배부해 산불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계화 산불진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년도에는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해 헬기를 이용한 산불 초동 진화체계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