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 백마산 정상에서 희망찬 새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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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면에서는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백마산 (715.5m)정상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했다.

새해맞이에는 이상배 농소면장, 백성철 시의원, 윤창희 농협장, 박인범 이장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힘찬 기운을 머금은 칼바람을 안으며 농소면사무소에 집결해 노곡리 마을로 이동 백마산 정산을 향했다. 어제 내린 눈으로 산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힘찬 발걸음으로 서로를 밀어주고 당겨주고 덕담을 나누며 백마산 정상에 도착했다.

이상배 면장과 농소면민들은 시산제를 지내며 모든 면민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화마를 막아 산불을 막고 지역이 힘차게 도약 발전할 수 있도록 보살펴 달라는 축문을 낭독하며 시산제를 지냈다.

해맞이 행사와 시산제를 마친 지역주민들은 산을 내려와 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농가주부모임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며 2015년 을미년 새해를 희망차게 출발했다.@IM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