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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오 소방서장은 7일 남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인 월명성모의 집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력대피가 어려운 노인이 입소한 대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를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안전관리 사항을 당부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전 직원이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을 익히고 숙달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초기대응을 잘해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오 서장은 “화재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특히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자체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자력대피가 어려운 대상자를 베란다 등 대피공간 가까이에 배치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월명성모의 집은 노인전문요양병원, 노인요양원, 노인복지주택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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