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연초를 맞아 김천소방서가 백혈병 투병중인 소방대원 가족에게 온정을 전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천소방서 지례119안전센터와 대덕남성의용소방대에서는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의용소방대원 자녀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직원 및 관할 7개 의용소방대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부모에게 전달했다. 대덕남성의용소방대 이종훈 대원의 장녀(15세)가 지난해 8월 백혈병 진단을 받고 12월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했으나 장기 치료에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 가정형편이 너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지례안전센터에서는 직원 및 관할 7개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24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7일 대덕남성의용소방대 정기총회 행사 시 전달했다. 이학래 센터장과 이상철 대덕남성의용소방대장은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치료비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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