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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기획예산담당관실 업무보고

김세운·나영민·박광수·이우청·전계숙·진기상 의원 질의
세계전통시장박람회 충분한 검토 요구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7일
 
ⓒ i김천신문

김천시의회 제1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27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김병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정만복 부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실, 감사홍보담당관실, 안전행정국 산하 총무과·안전재난과·새마을문화관광과의 순으로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의 건이 진행됐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업무보고에서는 김철훈 담당관의 30분간에 걸친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김세운 예결위원장을 시작으로 6명의 의원들이 질의에 나서 세계전통시장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의하고 시정사항을 요구했다.
 
김세운 예결위원장은 “1천130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세계전통시장박람회의 경제유발효과를 충분히 검토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차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미래계획이 수립된 상태에서 사업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영민 의원은 전통시장박람회와 관련해 “과거 스포츠타운 조성 시 건물과 부지 유지에 많은 걱정을 했지만 현재는 잘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도 김천시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추후 예산 수립 시 각 과의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파악해 누락하는 부분이 없도록 예산배치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광수 운영위원장은 국가지원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를 묻고 “국비 예산확보 및 편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으며 공약이행공감평가단 선정방법을 묻고 “실질적 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공약이행 당사자나 잘 아는 사람을 평가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박람회가 예산낭비성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니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철훈 담당관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무작위 전화로 평가단을 선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전통시장박람회와 관련해서는 “현재 전통시장박람회는 확정단계가 아니라 전문가들의 용역결과만 나온 상태로 의견을 모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남아있다”며 “충분히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 일회성이 아닌 연차성 사업으로 경제유발효과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i김천신문

김세운 시의원은 정만복 부시장을 상대로 “올해 시무식에서 김천시공무원들이 ‘청렴1등급’ 도약을 위한 청렴다짐을 한 것이 무색하게 최근 김천시공무원이 연관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국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시내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민심이 흉흉한데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의장단에게만이라도 제대로 된 보고를 함으로써 민심수습에 도움을 줄 수 없느냐”고 물었으나 정 부시장은 “사실이 규명되기 전이고 진실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미리 보고하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는 답변으로 거부의사를 밝혔다.
 
전계숙 의원은 세계전통시장박람회 참가국 선정에 대해 묻고 타 축제에 대한 흉내 내기보다 전통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또 “직원변동에 따른 시행착오를 배제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무메뉴얼 공유체계 구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은 “2002년도에 시작해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공을 못하고 마무리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확보에 시와 의회가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하고 최근 지좌동과 신음동의 잦은 정체로 인해 사업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진기상 의원은 “김천시에서 추진되는 국가정책사업도 업무보고에 포함시켜 시의원은 물론 공무원과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병철 시의회의장은 세계전통시장박람회에 의원들의 관심이 쇄도함에 따라 용역 결과서를 서면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고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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