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통섭의 시론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으며
김종인(시인)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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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는 것보다 치열하게 써야 한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자유, 발로 쓰라. 아니면, 삶이다. 무척 많이 고친다. 시어나 상징, 별짓 다한다. 메타포나 이미지, 밋밋하다 싶으면 연이나 행을 확 바꾼다. 마음속에 보름달처럼 떠오를 때까지. 중요한 것은 소리 내어 읽는 것이다. 얼음판에 박 굴리듯 중얼거린다. 부드럽게 굴러가면 좋은데, 가다가 어정쩡하게 걸리면 지우고 다시 쓴다. 고치고 또 고친다 운율에 맞을 때까지. 그러다가 아름다운 이미지에 감동한다. 소름끼치는 전율을 맛본다. 아무도 없는 캄캄한 밤에. 아침이 되면 후회할 것을 무의미를 파헤치다가 미리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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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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