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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전정에서 상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 132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은 동절기동안 강추위, 학교 방학, 설 연휴 등으로 헌혈이 급속히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청, 소방서, 교육청 등 공무원 및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헌혈자 104명(부적격자 28명), 채혈량 3만800ml를 확보했다. 김천시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사랑의 헌혈’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모범적인 생명 나눔 실천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는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는 김천시청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헌혈자 부족으로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및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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