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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협 조합장 후보로 나선 성진규(기호 1번) 후보와 오연택(기호 2번) 후보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운동 실천을 위해 둘이 함께하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지례·부항·증산면이 선거구인 두 후보는 총 99개 노인회관을 같이 돌며 조합원을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의 장에 함께하고 있다. 한 회관에서 20분간 조합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약 10분간 이동하는 형태로 6일 동안 하루 평균 16개 회관을 방문해 왔다. 두 후보는 지난 17일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통해 공명선거협약서에 서명 후 이같이 약속하고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합원 모씨는 “양 후보가 함께 방문해 조합발전을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각 후보의 공약 등을 비교해볼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후보자가 함께 다니니 불법선거를 예방하는 측면도 있어 공명한 선거문화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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