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단독·다가구 주택 등 2만6248호의 개별 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을 오는 1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실시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가격열람은 시 세정과나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확인가능하며 해당 주택소유자들에게는 열람통지문도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의견접수는 주택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당사자에게 개별통지 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주택 특성을 직접 조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가격과 비교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석성대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30일 공시하게 되며, 공시된 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기준, 기초연금이나 건강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열람 기간 중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시 세정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열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개별주택은 시 세정과(054-420-6616), 공동주택은 한국감정원 대구지점(053-754-7642)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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