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청소년참여위원·청소년운영위원 위촉

ⓒ i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24일 청소년시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 ‘제3기 청소년운영위원’의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청소년참여위원 20명과 청소년운영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만복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참여위원은 김천시의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자문을 담당하며 임기는 2016년 2월까지로 정기회의와 임시회의, 캠페인, 워크숍 등에 참석해 청소년 권익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청소년운영위원은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운영과 수련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및 자문․평가를 담당하며 임기는 청소년참여위원과 동일하고 정기․임시회의, 워크숍 참석 및 그린나래(청소년문화의집 소식지) 발간을 통해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롤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참여․운영위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는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임기 동안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강한 열의를 내비쳤다.

이어 개최된 부시장 간담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양 위원들이 번갈아가며 여러 가지 제안을 개진했다. 참여․운영위원이 개진한 제안 중 정책적으로 실현 가능한 부분은 검토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만복 부시장은 위촉식 인사말에서 이웃나라 중국의 성공과 한국의 어려운 현실을 비교하면서 “우리 청소년의 비전과 이상 역시 중국의 혁신과 쇄신을 대표하는 주링허우 세대(90년대 이후 출생한 청소년 세대) 못지않지만 청년실업 등과 같은 사회적 환경에 가로막혀 뜻을 펴지 못하고 꿈을 잃어가는 모습이 무척 안타깝다. 앞으로 김천시 청소년 정책의 일익을 담당할 위원 여러분께서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은 새 시대를 열어나갈 다음 세기의 주인공이자 국가의 성장 동력을 담당할 우리의 미래이다. 우리 시는 청소년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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