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i김천신문 |
봄바람에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벚꽃이 꽃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바라고 요구하지 않았으나…… 따뜻한 햇살에 새싹이 돋아났습니다 신록이 온 세상을 푸르게 또 새롭게 그렸습니다 내가 햇살에게 기대하고 표현하지 않았으나…… 나도 그대에게 봄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도 당신에겐 따뜻한 햇살이고 싶습니다 사랑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나를 흔들어 춤추게 하고 햇살이 나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서 나는 그냥 행복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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