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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원절약은 애국이다!

박국천(김천신문 객원기자협의회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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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가 시작된 지도 어언 15년을 맞았다. 지난 20세기는 인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했지만 21세기는 인류생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만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현재 우리가 생활하는 지구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환경재앙, 천재지변, 화석에너지 고갈, 인재 등 크게 네 가지로 대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세계는 지구온난화라는 복병을 만나 환경재앙이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북극의 빙하는 하루가 다르게 그 녹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북극곰이 설자리를 잃고 그 계체수가 빠르게 줄고 있다. 만약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 지구변화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석학들의 말대로 해수면 수위가 2~3m 올라감을 생각할 때 참으로 혼란스러우며 현기증이 난다. 이미 북극권의 생태변화로 전 지구에 가뭄, 폭설, 폭우, 태풍, 지진, 쓰나미로 많은 나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이다. 특히 에너지 소비가 많은 우리나라는 울산남쪽 가스청에서 소량의 가스가 생산되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많은 에너지를 모두 수입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전기에너지는 물론 자동차 사용을 규모 있게 사용치 못하고 자연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적다.

또한 반찬가지 수를 너무 많이 만들어 먹고 남아 버려지는 음식물이 2001년 1만1천237톤/일 발생된 후 계속 증가했고 2004년에 조금 줄었다가 다시 조금씩 증가해 2014년에는 18만9천톤/일 이 발생했다. 이는 5톤 트럭 3천780대 분량이며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14조7천억원에 이른다. 북한은 남길 음식물이 없지만 음식문화가 우리와 비슷한 일본은 명치시대부터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문화가 정착돼 남기는 음식물이 거의 없다. 우리의 음식문화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물 또한 기후변화와 과사용 등으로 지하수의 양이 현저히 줄고 있으며 이미 세계는 한국을 물 부족 국가로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물을 아껴 사용하고 수자원 보호를 위한 노력과 실행이 있을 때 보다 나은 미래와 자연의 보복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불과 며칠 후인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포에서 열리는 세계 물포럼에는 170개국 3만 5천명의 세계인이 모여 물의 보존 및 정보와 지식을 나누게 된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물 산업은 반도체 시장을 초월하는 블루오션이 된 것을 말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자연 보호 현장을 선포한 후 4조원을 투입해 신천에 잉어와 오리가 노니는 하천을 만들어 깨끗한 생태계를 살려가고 있다. 악취가 풍기던 금호강은 2015년 1월 환경부 발표에서 수질개선 98%로 전국 최고였으며 경북도는 2012년 물 산업 육성 조례를 만들고 고도정수 필터 기술 산업을 5개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 하수처리장에 첨단 정수시설로 하루 10톤의 생활하수를 공업용수로 만들어 포항제철에 공급하고 있으며 물을 이용해 경북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가고 있으며 물 포럼을 통해 대구·경북 시·도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환경과 자연사랑에 더욱 관심을 보일 것을 바라고 있다.

우리는 자연을 아끼며 사랑하는 것이 환경 재앙을 줄이고 개인은 물론 후손에게 아름다운 국토를 물려주며 국가에 애국하는 자원 전략에 인색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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