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 북 카페로 독서증진

  
 
김천중앙고등학교의 북 카페가 학생들의 독서증진은 물론 꿈을 키우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i김천신문

올해 신학기와 함께 학교 건물 2층ㆍ3층ㆍ4층에 설치된 북 카페는 1ㆍ2ㆍ3 학년별로 다양한 주제의 신간도서 50여 권이 비치돼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카페에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편안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까지 마련되어 있어 휴식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북 카페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은 매우 높다. 쉬는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 및 저녁시간에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광경은 ‘꿈을 품고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학교’라는 김천중앙고의 캐치프레이즈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북 카페 설치는 2012년 부임한 이태득 교장이 일관되게 강조해 온 독서교육의 일환으로서 이외에도 이 교장은 3ㆍ30ㆍ90(한 달에 3권, 1년에 30권, 3년간 90권)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목표치에 도달한 학생에게는 독서 명인장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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