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 i김천신문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2일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23가정 65명이 함께 시설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화단 및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시설 화단 및 텃밭 가꾸기' 활동은 올해부터 처음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시설 주변화단에 줄장미, 개나리,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심어 시설 이용자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텃밭정돈과 상추, 쑥갓, 고추, 옥수수 등 제철식재료를 손수 가꾸어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해 줌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실시된 것.

가족봉사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가족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가족 및 지역연대 기능을 강화하는 가족친화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가족봉사단 백지은 씨는 (부곡동)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배려에 대한 참 뜻을 알아가는 사춘기 자녀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해 더 잘 알아가고 우리가족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활동소감을 전했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김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족돌봄 프로그램의 하나인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김천 지역 내 독거어르신 릴레이 반찬봉사, 다문화가족 멘토링, 건강가정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지역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과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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