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법률 상담

ⓒ i김천신문

농협 김천시지부는 지난 10일 김천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문제, 소비자 피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 관내 10개 지역농협에서 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기호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의 박종호 조정관으로부터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법률 지식과 소비자 피해 구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김천 혁신도시 소재)에서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버스’가 교육장을 찾아 농업인의 법률 상담은 물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개명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이석하 농협김천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개개인에 맞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