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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 1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교내에서 융합과학 경진대회를 열었다. ‘거꾸로 생각, 거꾸로 표현, 거꾸로 경주’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융합과학 경진대회는 빠름만을 추구해 바쁘고 숨 막히는 일상에 대한 역발상으로 ‘느림보 경주’라는 도전 과제가 제시돼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더했다. ‘느림보 경주’는 경사진 경기판에 구슬을 가장 천천히 굴러 내려가게 하는 기본 과제에다가 구슬교환하기, STEAM의 요소 설명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 | ⓒ i김천신문 | |
이번 융합과학 경진대회는 3인 1조로 이루어진 팀 과제로 진행돼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토의-설계도 작성-과학적 원리 분석-기술·공학적 적용–수행시간의 예측–과제 수행’의 과정으로 진행돼 대회이름에 걸맞게 STEAM의 모든 요소를 포함시켜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3학년 김모 학생은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늘 어깨가 무거웠는데 이번 융합과학 경진대회에서 친구들과 웃으며 거꾸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여유를 갖게 됐다”며 즐거운 표정으로 대회 소감을 전했다. 김천중앙고등학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이번 융합과학대회 외에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증진과 과학토론능력을 배양하는 탐구토론대회, 녹색미래교육의 일환인 환경 글짓기 및 미술대회, 상상의 실현과 창조적 사고 함양하는 발명캐릭터 그리기대회, 과학기술도서 독후감 대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기숙형 공립고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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