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사무소에서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가정에서 쉽게 천연발효식초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을 한다. 발효식초만들기 교실은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김천시만의 특화된 식초 개발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개강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 농산물인 자두, 포도, 복숭아, 참외, 양파, 와송 등 6개 작목을 발효식초, 발효청, 건과로 가공하는 실습교육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강일 외에는 농산물 수확기 야간시간에 교육을 진행해 농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교육의 모집인원은 과정별 100명이며 4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중이다. 교육관련 문의는 감천면사무소(전화431-0301)로 하면 된다. 김재경 감천면장은 “발효식초는 잉여농산물 해결, 고품질 농산물로 경쟁력 향상,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 등 일석 삼사조의 효자 아이템”이라며 “이번 강좌에 많은 시민과 농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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