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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와 같이 사랑하자”

제15회 아천초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7일

ⓒ i김천신문
"우리는 형제와 같이 사랑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6일 제15회 아청초등학교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한수 아천초교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영식 총동창회장, 이응학 대회장 등 아천초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열림의 장인 개회식에 이어 친교의 장인 체육행사를 가졌다. 배구대회를 열어 26기부터 37기수까지 남녀 9인조로 구성된 팀들이 경기를 하면서 추억도 되새기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남녀 발목묶어 달리기, 큰 공굴리기, 고무신 멀리 보내기, 줄다리기, 기수별 노래자랑, 댄스 짱을 뽑아라, 행운권 추첨, 시상식, 폐회사 순으로 진행하며 모든 아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날 아천초 학부모회에서 장효안 회장, 장은정 총무 등이 참석해 커피를 팔아 불우학생을 돕기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임영식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생을 살아가면서 초등학교 동문만큼 살갑고 우정이 깊은 동문은 없을 것”이라며 “오늘 이와같이 뜻있게 화합의 장을 계기로 사회생활의 겹친 피로를 잠시나마 잊으시고 언제나 아천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대동단결한 가운데 미래를 선도하는 사회의 큰 일꾼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학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시간을 우리들의 삶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우정을 나누고 모교도 사랑하며 모교가 더 발전해 가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선후배님과 애쓰신 31회 동기분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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