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아기 얼굴
정정선(아동문학가·수필가)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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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 얼굴, 오뚝한 코, 시원하게 큰 눈 우리 아기 얼굴에 아빠 엄마 모습 들어있다 방글거리는 모습 엄마 닮았고 징징거리는 모습 아빠 닮았고 화 난 모습은 아빠 엄마 중간이다 옆집 아저씨는 엄마하고 판박이네, 한다 앞집 아줌마는 코와 입이 아빠 닮았네, 한다 뒷집 할머니는 할아버지 닮았나? 이리 보면 아빠 닮았고 저리 보면 엄마 닮았고 요렇게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닮은 것 같다 우리 아기 얼굴에 가족 모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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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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