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유치원 가족들 “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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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잘한다”, “우리아들 파이팅!” 학부모들의 응원소리가 쩌렁쩌렁하다. 9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꿈나무 유치원 가족들의 축제가 열렸다.

꿈과 추억을 가득 만들어줄 꿈나무행복가족운동회에는 꿈나무 원생과 부모, 조부모까지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가족 간의 소중한 행복을 키웠다.

백팀과 청팀으로 나눠 학부모 대표를 선출하고 대표들의 끼를 확인하는 댄스타임시간을 가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응원 연습으로 한껏 열기가 달아오르자 귀여운 아이들의 달리기 시합이 열렸다.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아이들과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함성을 보내는 학부모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볼풀공 넘기기, 한마음 달리기, 맹꽁이 달리기 등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경기로 꿈나무 가족의 합동심도 기르고 어머니, 아버지가 참여하는 경기, 돼지몰이 같이 조부모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한 하루가 됐다.

김옥희 원장은 “꿈나무행복가족운동회는 꿈나무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확인하고 부모님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합동심을 가르치는 놀이형식의 교육”이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자리가 아이들에게 승리에 대한 기쁨과 선의의 경쟁을 배우고 또한 부모님과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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