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위한 학교자치순찰 모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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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에서는 11일 김천중앙초등학교 둘째시간을 마치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교전담경찰관과 자치순찰대원 학생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 내 순찰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자치순찰대는 지난 4월에 발대식을 가진 이후 학생들은 스스로 친구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틈틈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치순찰을 하고 있다.

이날 자치순찰대원 18명이 6학년 1반부터 시작한 순찰은 어느새 순찰대원의 꼬리를 물고 물어 10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너도나도 순찰에 동참해 복도를 가득 메웠다.

교실, 화장실, 학교 구석진 곳을 순찰하고 운동장에 모여 친구들이 있는 교실을 향해 “친구야 사랑해”를 외치며 순찰을 마무리했다.

김천경찰서는 각 학교에 자치순찰대가 구성돼 있으나 형식적 순찰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찾아가는 자치순찰 참여로 실질적인 순찰이 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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