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행복한 걸음 장애인 건강 걷기대회

ⓒ 김천신문

‘제6회 행복한 걸음 장애인 건강 걷기대회’가 19일 오후 2시부터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박선하 김천시장애인생활체육회장, 김종철 준비위원장 및 임원,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나기보 도의원, 서한영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기관단체장, 각 장애인단체 회장 및 내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하나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식전공연은 빗내농악으로 흥을 돋우고 백합어린이집 원생의 귀여운 율동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김종철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등 간단한 의식행사를 마치고 장애인의 부상과 사고를 대비해 준비운동을 충분히 실시한 후 걷기 대회를 시작했다.

박선하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걷는 대회가 어느덧 6회째를 맞이했으며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조금이나마 허물고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대회는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종철 준비위원장, 나기보 도의원이 나란히 휠체어를 밀고 다른 내빈들은 장애인의 손을 잡고 발을 맞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삼락·다수 간 도로를 왕복해서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3.4km코스를 걸었다.

또한 행사의 마무리는 김천농협, 대구은행 등 관내 각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세탁기, 김천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했다. 특히, 이날 사)대한산악연맹 김천시연맹 송영헌 회장 및 회원들이 장애인의 안전한 걷기행사를 위해 차량통제 및 안전통행을 책임졌으며 김천과학대,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학생, 대구은행봉사단, 신협봉사단 등이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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