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 평촌리 최병술 김천솜씨마을운영위원장은 올해에도 가족회의에서 아들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해 준 후원금 200만원을 지난 20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양성 기금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가족회의에서 240만원을 후원하기 시작해 2012년과 2013년에는 400만원, 2014년 상반기 100만원, 하반기 100만원, 2015년 200만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1천440만원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3대에 걸쳐 후원금을 기탁한 분은 최병술 위원장님 가족이 처음이다. 장학기금은 김천의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으며 훗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최 위원장님 가족의 아름다운 마음을 꼭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병술 김천솜씨마을운영위원장은 2013년 12월 김천시인재양성재단 100억 달성 선포식 행사 중 하나인 백서 전달식에서 ‘가장 많은 가족이 참여한 기탁자’로 선정돼 인재양성재단백서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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