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양파 수확철을 맞아 메르스 여파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소매를 걷어 부쳤다.
종합사회복지관 조영애 관장과 직원 12명은 19일 이른 아침부터 증산면 동안리 소재 1천500㎡ 양파밭을 찾아 양파캐기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농가에 조그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입가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조영애 관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수확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며 농가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농가주인 전모씨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농촌에 일손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어 양파수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큰 짐을 들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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