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과 함께한 성의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 김천신문

선·후배, 동문들의 만남의 장은 물론 재학생들의 총동창회를 축하하는 합창공연으로 더욱 화기애애했던 성의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진 모교 파비아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발 성의고등학교총동창회장, 이덕우 성의고김천지구회장을 비롯한 성의남고 동문들과 박세천 성의여고 교장, 전성욱 성의여중 교장 및 교사 등도 참석해 성의여자중·고등학교 동문들의 만남을 축하했다.

최득우 대구지구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작년 동창회 최다인원 참석 기수인 24회 대표가 동창회기를 들고 입장했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역대회장단 소개에 이어 이날 배수향 새마을협의회장에게 자랑스런동문상이 수여됐다.

총동창회의 하이라이트는 자랑스러운 성의인을 길러낸 은사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 오리털 이불과 영양제 등 푸짐한 선물과 함께 스승에 대한 존경의 마음까지 담아 큰 소리로 “스승에 은혜에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1부 의식행사를 마치고 모두 함께 즐거운 점심을 함께하고 제2부 총동창회 정기회의에서는 작년 총동창회에서 2기 이명옥 동문이 기탁한 1억원의 기부금을 장학기금으로 활용하는 건에 대한 최종 협의를 거쳤으며 기숙사 등 주요사업에 대한 총동창회의 역할 등을 동문들에게 공지했다.

이어 3부는 동문한마당 잔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성일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신명나고 활기찬 장기자랑과 게임 등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순자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성의동문들 모두에게 좋은 일만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동창회의 발전과 더불어 성의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총동창회가 모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모든 동문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며 특히 성의여중 합창단의 공연으로 재학생과 함께하는 총동창회 행사가 되어 진심으로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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