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라이온스클럽 이정배 회장과 회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에 쌀을 전달했다. 형식적인 물품전달이 아닌 정말 어려운 이웃을 회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물품까지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
21일 오전 2시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인 농소농협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김천라이온스클럽에서는 매번 이웃돕기에 사용하는 쌀을 농소농협에서 구입해 지역 농민들에게도 좋은 1석 2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간단한 전달식에 이어 회원별로 추천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정말 형편이 어려운 이웃으로 평소 지원이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총 120포를, 임마누엘영육아원에 100포가 전달됐다.
임마누엘 관계자는 "정말 필요한 선물을 해주신 김천라이온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깊이 써주시는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는 일은 더욱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우는 일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보답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했다.
이정배 회장은 “이번 봉사에는 정말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하고 싶다는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았으며 특히 회원 스스로 대상자들을 발굴해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김천라이온스 회원들은 라이온스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