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초 병설유치원 원아들

 

ⓒ 김천신문

운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에 체험학습을 했다. 

 이곳 체험센터 환영누리 지글보글 쿡쿡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인 강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이라는 전통간식에 대해 알아보고 뽀드득 뽀드득 손을 씻고 머릿수건, 앞치마를 한 6세 멋진 친구들의 꼬마 요리사들은 쌀튀밥과 물엿, 다양한 견과류등 강정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을 살펴보고 요리를 시작했다. 쌀튀밥에 물엿, 견과류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고 하트, 별모양 틀에 넣어 꾹꾹 눌러 예쁜 강정을 만들어 보았다. 쉽게 만들어 볼 수 없었던 전통간식을 만들어보는 새로운 경험이 됐다.

 표현누리 ‘뚝딱뚝딱 목공나라’에서는 7세 형님들의 노리개 만들기 작업이 이뤄졌다. 다양한 나무조각을 사용해 목공풀로 붙이고 예쁘게 색칠해 나만의 노리개를 완성했다. 집중하며 열심히 하는 해님반 큰형님들의 모습을 보며 키와 몸만 자란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도 자란 모습이 기특해보였다.

 운곡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이날 엄마가 싸준 맛있는 김밥을 먹고 벽돌블록으로 담을 쌓아 집도 만들고 안정장비를 착용하고 조심조심 밧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신나게 뛰어 놀았다. 미용실에서는 머리와 화장을 예쁘게 하고 마지막으로 예쁜 드레스를 입고 멋진 공주님과 왕자님으로 변신해 사진도 한 장 찰칵. 가야금, 북, 발로 연주하는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다양한 소리를 들어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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