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아름다운 자학
전명하(시인·부곡동 금류아파트)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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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되는 순간 여자는 제 영혼에 깊고 단단한 심지를 내린다 겁도 없이 죽음으로만 끌 수 있는 촛불을 밝힌다 그리고 자식을 키우려고 서서히 심지를 태운다 어미는 행복한 죄목 모성은 가혹한 형벌이다 자식을 낳은 죄로 선고 받은 이 형벌로 애간장을 태울 때 아랫도리에 흘러내리는 피보다 뜨거운 촛농은 늙은 어미의 축 쳐진 뱃살이다 촛불은 바람을 감지하는 센서 벼랑 끝에서도 조금 흔들리거나 휘청거릴 뿐 꺼질 수가 없다, 죽는 날까지 아니 아니 죽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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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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