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소년교도소는 지난 22일 수용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구미미래로타리클럽과 (사)한국중식봉사 나눔회의 후원으로 ‘희망나눔 자장면 DAY’ 행사를 열어 자장면 한 그릇에 담긴 행복과 희망을 전파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번 행사는 수형자 체육대회를 마치고 중식으로 지급돼 성인 수용자에게는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를 추억하며 과거를 반성해보는 계기가 됐고 소년수형자에게는 부모님이 사주시던 자장면을 생각하며 과거 느끼지 못했던 부모의 사랑을 생각하고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등 한 끼 식사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  | | ⓒ 김천신문 | |
구미미래로타리클럽 서해자 회장은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수용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소년수형자들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출소 후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새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  | | ⓒ 김천신문 | |
자장면을 먹던 최모 소년수형자는 “교도소에서 자장면을 먹으니 부모님이 옆에 계신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진다. 따뜻한 자장면을 지원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사회에 나가서 자원봉사자 분들처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면서 사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며 부모의 소중함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뜻, 그리고 미래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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