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행정구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일일명예시장에 이건우 법사랑김천․구미연합회장(물레방아 대표이사)이 28일 오전 9시 30분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일일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고 명예시장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용환 14대 일일명예시장(일명회장)을 비롯한 일명회원들과 법사랑 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박보생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건우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통해 시정의 일부분을 직접 체험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비록 짧은 하루이지만 대외적으로 보이는 시장이라는 직책과 실질적인 업무에서의 상황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최근에도 많은 시정 성과가 있었지만 특히 기쁜 것은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는 점이며 이는 혁신도시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짧은 소견으로 혁신도시 내에 공원을 우리 김천의 자랑 중 하나인 강변․조각 공원처럼 진정 시민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키면 인구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된다”며 제안했다.
이어 하용철 개령광천이장을 비롯한 10명이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코오롱플라스틱과의 협약체결식, 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추수감사제, 조마체육공원 준공식, 사회적경제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시정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직접 들으며 시장이라는 직책에서 해야 할 일들을 파악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일정은 성명은 외식업지부장 및 위생연합단체장 등 7개 개인․단체에서 인재양성재단 기금을 기탁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이건우 명예시장은 “인재양성기금 조성은 김천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나아가 김천의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김천시민의 저력을 확인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