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에 담긴 情과 사랑

ⓒ 김천신문

남면사무소는 지난 13일 남면 소재 ‘은혜드림교회’에서 2016년도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 마련을 위한 ‘연말 사랑나누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열린 행사에 백성철·이우청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김천혁신농협, 한국도로공사, 기타 관내기업 임직원들이 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박길하 위원장은 송편 1말을 기증해 솔선수범했다.

엄성호 남면장은 “가정방문을 통해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만날 때 공적 부조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서 모은 후원금이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돼 행복한 남면이 되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길하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연 일일찻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참여해 준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모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다음 사업을 추진할 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2016년 추진예정인 취약계층의 집수리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집 청소 봉사사업, 경로당 방문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 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