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4 04:25: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일반

김천시-구미시-칠곡군 시내버스 광역 무료환승제 시행

경상북도 선도하는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6일
↑↑ 왼쪽부터 박보생 시장, 남유진 시장, 백선기 군수
ⓒ 김천신문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구미시(시장 남유진),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6일 오전 11시 30분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광역 환승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3개 시ㆍ군 전지역에서 시내버스 광역환승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천, 구미, 칠곡은 경상북도 서부권 중심도시로서 금오산을 중심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해 왔으며 이러한 시민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2013년도부터 김천-구미 간 시내버스 광역환승제를 시행, 연간 12만여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왔다.
그러나 동일 생활권인 칠곡군은 광역환승이 이뤄지지 않아 공단근로자, 학생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3개 시ㆍ군에서는 칠곡군을 아우르는 광역환승제 시행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9월부터 실무자협의를 시작으로 교통량조사, 광역환승 프로그램 개발 등 광역환승제 시행을 준비해왔다.

3개 시ㆍ군 광역환승이 시행되면 선불형, 후불형 교통카드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환승의 경우 최초 승차지점부터 시내지역(동지역)은 60분, 읍ㆍ면지역은 90분, 광역환승은 일괄 90분을 적용해 총2회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광역환승제의 시행으로 연간 10만명의 이용객들이 추가로 무료환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미와 연접지역인 북삼읍 주민들의 출ㆍ퇴근 편의증진은 물론 칠곡군 주민들의 KTX김천(구미)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두 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시ㆍ군 70만 주민들은 하나의 대중교통체계에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혁신도시로 대표되는 김천시가 경상북도 서부권의 중심도시로서 그 위상을 높여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은 광역환승제와 더불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추진해 보다 진보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정책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천신문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부곡 효(孝)잔치” 성료..
“화합의 불꽃 타오르다!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성대한 개막”..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봉송”..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에서 화합과 감동의 막 올리다..
감천면 천진사, 경북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웃음이 보약”… 개령면 동부1리 마을회관..
김천시, 튜닝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교육부 RISE 사업 최종 선정..
김천문화관광해설사,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0만 원 전달..
제2회 전국 나화랑가요제 김천서 성료…..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국비확보 소통-One Team’ 가동..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0,765
오늘 방문자 수 : 6,310
총 방문자 수 : 98,28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