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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택화재 예방은 작은 실천으로

김대영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4일
     
ⓒ 김천신문
  매년 그렇듯이 올해도 크고작은 화재소식은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추위로 인해 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구는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서 수요가 많아지는 반면, 화재의 위험성도 그에 비례해서 화재발생의 횟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년 화재발생 건수는 점차 줄고 있지만, 주택화재 비율은 약 25% 정도로 해마다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주택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전점검과 대비를 통해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주택화재의 가장 큰 발생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전열기구 및 난로의 사용이며, 이와 같은 제품의 사용 시 유의사항으로는 전열기구 사용 시 온도를 최대치로 설정하지 말고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아놓으면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고, 과열 및 합선, 누전에 의한 화재 또한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장판의 경우 물리적인 변형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접어서 사용하거나, 예리한 물체로 충격을 가하면 장판의 전기배선 발열 코일의 일부가 심하게 과열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전기 기구 사용 시정격 전압을 확인하고 반드시 그 범위 안에서 전열 기구를 비롯한 가전제품을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또한 가스난로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가스누설 여부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사용중에는 불이 붙었는지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 가스가 누설되었을 때에는 발견 즉시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하고, 전기스파크에 의해 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가스를 옥외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화재발생이 가장 빈번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관서에서는 예방활동과 시설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변을 확인 점검하는 의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 등 난방기구를 사전에 미리 점검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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