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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가 8천50억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김천시 예산안에 대해 상임위 심사에서 221억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상임위원회는 3일부터 8일까지 2016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8일 계수조정에 들어가 안전행정위원회 13억4천928만원, 산업건설위원회 208억3천200만원 등 총 221억원을 삭감하고 안행위 1억5천500만원을 증액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신규미래전략사업 발굴연구용역, 온라인 정책토론방 개설, 대단위사업주요행사, 도시브랜드홍보마케팅, 전국방송도시이미지제고CF 등 12개 사업을 전액 삭감했으며 국방사업융합지원센터 구축계획수립, 변호사 수임료, 지역방송 기획 홍보캠페인 등 15개 사업은 부분 삭감했다. 안행위는 이통장 피복비, 아토피치유마을 조성 용역비,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 등 3개 항목은 증액했다. |  | | ⓒ 김천신문 | |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천복지박람회 개최, 바이럴 마케팅,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운영지원, 장사시설 설치사업, 향토음식점 육성지원, 교동 강변공원 진입도로개설 등 16개 사업을 전액 삭감하고 기업도시 및 전통시장 등 마케팅 홍보, 근로자한마음갖기대회 지원, 노동법률상담소 활성화, 그린빌아파트-속구미 간 도로확장 등 11개 사업은 부분 삭감했다. 이선명 안전행정위원장은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지난해에 비해 인상된 예산이나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하고 필요한 예산은 증액했다”고 밝혔다. 박희주 산업건설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 위주로 삭감했으며 지금 당장 시행하지 않아도 되는 예산은 추경에 나눠 쓸 수 있도록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심사와 계수조정이 마무리된 예산안은 9일부터 시작되는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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