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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인 학습단체회원, 품목별농업인회원 및 시범농가,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창조농업 실현을 목표로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새 소득 작목 개발 및 강소농 육성, 농업인 교육, 농촌자원, 농기계 분야 등 주요사업 69건의 농촌진흥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성과분석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김천농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FTA협상에 대응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대학 및 귀농교육사업 이정화 농가, IT활용 축사환경관리 시범사업 정재섭 농가 그리고 포도 유기재배 현장실증시범 농장 김창희 농가는 추진한 사업에 대한 느낀 점과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발표해 참석 농업인들에게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 2016년도 농업기술센터 주요사업 홍보로 농업인들에게 새해 영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농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근섭 수도산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 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기술센터의 영농기술 컨설팅과 농업의 새로운 비전 제시로 자신감을 가졌다”며 “차별화된 시범사업을 많은 농업인들에게 확대·보급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창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잇따른 FTA 타결로 농산물 개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김천시는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명품 생산기반 구축과 6차 산업화 등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개방화의 파고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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