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15일 시작돼 김천에서는 임인배 전 국희의원, 송승호 김천희망포럼 위원장, 박판수 공화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임인배 전 의원은 당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송승호 위원장은 새누리당, 박판수 위원장은 공화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가운데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임인배 예비후보와 언론인 출신의 송승호 예비후보는 메일을 통해 출마의 변을 보내와 내용을 발췌해서 소개한다. 임인배 전 국회의원
“저는 지난날 국회의원 임기 동안 10년을 야당만 했습니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 KTX김천(구미)역사와 혁신도시를 유치했고 4년제 대학과 체육문화시설, 관내 모든 국도와 고속도로 확포장에 수조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시민 여러분들이 저를 여당 중진의원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지난 시절보다 수십 수백 배 더 많은 예산과 큰 사업을 확보할 자신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 김천에 수백만 평 국가 공단을 건설해 삼성 현대와 같은 대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를 증가시키겠습니다. 둘째, 전 시민이 깜짝 놀랄 만한 관광 시설을 유치, 개발해 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여성과 노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 농축산인과 중소 상인들의 숙원사업을 책임지고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경험도 했고 많은 내공도 쌓았습니다. 앞으로 우리 김천 시민들을 하늘과 같이 더 잘 모시는 가운데 김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자신과 비전이 있습니다.” 송승호 김천희망포럼 위원장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우리 김천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 인물을 원하고 있습니다. 김천에 대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미래에 김천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아갈 귀중한 우리들의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준엄한 과제인 동시에 사명입니다. 저 송승호는 거창한 구호나 헛된 공약은 결코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저는 제가 꼭 실천할 수 있고 우리 김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세 가지만 시민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김천의 관광자원 및 교통망을 이용, 도심과 농촌지역을 연계한 ‘도·농복합형 대규모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김천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정보산업 등을 유치, 매년 1천개씩, 4년간 4천개의 청년 및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혁신도시는 새로운 주거공간 및 업무단지로 계속 육성을 하면서 구도심은 교육·문화·스포츠·소비의 중심지역인 배드타운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재래시장도 반드시 활성화하겠습니다.” 한편 이철우 국회의원은 현역이기 때문에 다른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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