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계수조정을 거쳐 2016년도 ‘김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위는 8천50억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김천시 예산안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심의한 결과 일반회계 49건 16억7천15만6천원, 특별회계 1건 10억 등 총 26억7천여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감문국 이야기나라소설출판, 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전략적 웰빙푸드 정예작목반 육성, 매립장 굴삭기구입, 공영주차장조성사업 등 22건이 전액 삭감됐으며 버섯수출전문단지 조성, 도시브랜드홍보마케팅 등 28건이 부분 삭감됐다.
이우청 예결위원장은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생예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불필요한 경비 및 소모성·행사성 경비의 지출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제한했고 시민편익도모를 위한 농촌생활환경 정비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생명산업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원, 농산물 유통 기반 조성 등 지역발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으로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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