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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가 17일 제17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7.7% 증가한 내년도 김천시 예산안 8천50억원을 확정했다. |  | | ↑↑ 김병철 의장 | ⓒ 김천신문 | |
시의회는 김천시가 제출한 당초 요구예산안 중 예결위에서 삭감한 26억7천15만6천원에 이의제기로 상정된 30억원을 더해 56억7천15만6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반영토록 했다. |  | | ↑↑ 이우청 예결위원장 | ⓒ 김천신문 | |
이날 이우청 예결위원장의 예산안 제안 설명 후 박희주 산건위원장이 상임위에서 삭감한 교동 강변공원 진입도로개설 사업비 30억원이 예결위에서 복원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  | | ↑↑ 박희주 산건위원장 | ⓒ 김천신문 | |
박 위원장은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산건위원장으로서 무능력에 사죄드린다”며 말문을 열고 “예산을 명분 없이 삭감하지 말라는 선배의 말을 지침삼아 지금껏 의원활동을 열심히 해 왔는데 이번처럼 힘든 적이 없었다”고 토로한 뒤 “강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차 없는 공원을 원하고 있으며 정말 필요한 건 도로가 아닌 주차장”이라며 “강변공원진입로 도시계획도로로 인해 주변 집값 상승, 난개발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  | | ⓒ 김천신문 | |
이에 김병철 의장이 20분간의 정회를 알렸으나 회의가 속개되지 않고 의회직원들이 투표함을 설치하는 등 의견합의에 난항을 보이는 듯하다 1시간 30여분만에 17명 의원 전원동의를 받음으로써 예산안이 수정가결됐다. |  | | ⓒ 김천신문 | |
예산안 통과 뒤 박보생 시장은 “강변공원 진입도로사업은 이미 2002년도 도시계획도로로 확장이 확정된 내용이고 전임 시장님께서도 확장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전체 약 2.1km 면적에 1.2km를 이미 확장을 마쳤다”며 “시민체육대회 등 종합운동장 행사시 너무 도로교통이 혼잡하고 강변공원에서 각종 행사시에도 차량이 얽히는 이유로 도로확장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며 법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상비가 거의 없어 의회에 상정한 것”이라며 집행부의 입장을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의 ‘김천시의회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 1건, 안전행정위원회의 ‘김천시 한글 사랑 조례안’ 등 14건, 산업건설위원회의 ‘김천시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 등 총 37건의 의안이 심의 가결됐다. 마지막으로 김철훈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18일 상임위 심사, 21일~22일 예결위 심사를 거쳐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된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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