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가 꿈과 희망을 선물합니다”

ⓒ 김천신문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산타원장대 행사가 지난 17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시장, 김장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후원회김천지회장 및 회원, 문교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이선명 김천시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최한동 김천시역도연맹회장, 배수향 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은 성의여중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러 떠나는 산타원정대의 앞길을 밝혀주었다.

산타원정대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과 부모의 빈자리로 힘겨워 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해 봉사자들이 산타가 돼 각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날 동김천청년회의소, 송화라이온스, 신한은행 김천지점, 전기안전공사 김천지점, 남김천로타리클럽, 아리봉사단, 경동나비엔 보일러 김천동부대리점, 우리약국, 코아루 2차부녀회, 김천장애인부모회, 파리바게뜨 김천문화예술점 등이 산타원정대로 참여해 후원했다.

참여한 후원자들은 정성스러운 손 편지와 아이들이 평소 원하던 선물인 점퍼, 과자세트 등을 포장부터 배달까지 책임졌으며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의 등장에 행복해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장록 김천지회장은 “김천지역에서 3번째 진행되는 이번 산타원정대를 통해 우리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내년과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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