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의회는 제17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2일 김천시의 주요사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김병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은 지난달 20일 개관한 김천시문화회관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천시문화회관은 1965년 건립돼 김천시민들의 문화공간역할을 해온 김천문화센터의 건물 노후화로 인해 신축된 건물로서 국비 26억, 도비 8억, 시비 78억 등 총 11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884㎡ 규모로 지어졌다. 시관계자는 회관건립 집행 잔액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의원들이 앞서 지적한 △2층 공연장 이용객 통로 경사도 관련 안전대책 마련 △장애인 무대 이용위한 진·출입로 마련 △4층 입주단체 사무실 방음 대책 강구 △공연장 천정 작업용 통로 조명설치, 무대분전반 설치 등 주요시설물 보완에 대해 시설물관리주체인 문화예술회관과 상호협의 후 우선순위를 정해 기능을 보강할 것을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이에 의원들은 특히 2·3층 공연장 통로의 심한 경사도와 가파른 계단 등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건물노후화로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재건축된 김천시문화회관이 오히려 공연장 통로의 심한 경사도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예산이 많이 들고 좌석수를 줄이더라도 위험한 부분은 보수를 통해 시민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 공사설계와 시공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고 시관계자와 감리만 참석해 불안요소를 없앨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수 없으니 추후 공사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자리를 다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