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설 명절을 전후해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엄정한 복무기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부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1월 11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7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운영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음주운전,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여부, 민원처리 지연 등과 함께 공직자들의 선거중립의무 위반행위 및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업무태만행위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서범석 감사실장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적발된 경미하고 사소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겠으나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관련 사례를 전 소속기관에 널리 전파해 비위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설명절 보내기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 실현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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